배우 강지환 긴급체포…소속사 여직원 2명 성폭행·성추행 혐의

[일요신문] 배우 강지환 씨가 소속사 여직원 2명에 대해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지환. 사진=KBS 드라마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지난 9일 밤 광주시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씨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여직원 A 씨와 B 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 씨 자택으로 출동해 강 씨와 A 씨 등을 분리한 뒤 A 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

장익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