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국제결혼, 문화충돌인가? 상생인가?
밤 11:40 EBS 방송
2004년 말 현재 아홉쌍 중 한쌍이 국제결혼을 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 한국의 국제결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어려움에 빠진 국제결혼 가정의 사례 취재를 통해 왜 우리 사회에서 국제결혼이 더 이상 결혼상품에 머물러있게 해서는 안되는지, 왜 그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한지에 대해 <똘레랑스-차이 혹은 다름>에서 집중 조명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7월20일 수요일
[DVD] 스타워즈 3부작 트릴로지 박스세트
10시간 이상의 방대한 볼거리와 뛰어난 영상, 고화질의 사운드를 지닌 루카스필름과 폭스 홈엔터테인먼트의 ‘스타워즈 3부작’ 세트.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은 저명한 로우리 디지털 이미지에 의해 복원, 리마스터 되었고, 5.1 채널 돌비 디지털 THX사운드가 지원된다. 컬렉션의 네 번째 디스크에는 세 영화의 제작과정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추가 자료들이 4시간 가량 담겨 있다. 더빙 영어, 자막 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 화면비율 와이드스크린 2.35:1.
7월21일 목요일
[새 영화]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3-D>
항상 공상만 일삼는 왕따 소년 맥스에게 어느 날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샤크보이와 라바걸이 교실에 나타나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맥스뿐이라며 그를 드룰 행성으로 데리고 간다.
어린이의 낙원인 드룰 행성은 담임선생님과 얼굴이 똑같이 생긴 미스터 일렉트릭과 그의 전기 콘센트 군단에게 고통을 겪고 있다. 꿈을 없애기 위해 어린이들을 잠들지 않게 하려고 영원히 멈추지 않는 청룡열차에 태우는 것. 맥스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쿠키와 따뜻한 우유가 흐르는 땅에 누워 잠을 청하는 동안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보호를 받으며 점차 어둠의 근원에 접근해간다.
주연 케이든 보이드, 테일러 로트너. 7월21일 개봉 예정.
7월22일 금요일
[새 영화] 낙원이 아닌 지옥 <아일랜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인류의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 분)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 분)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추첨에 뽑혀 오염되지 않은 땅 ‘아일랜드’에 가는 것.
매일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링컨은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당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다. 링컨은 조던과 탈출을 시도한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를 계속하는데….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7월21일 개봉 예정.
7월23일 토요일
[연 극] 바퀴퍼포먼스 <로미오와 줄리엣>
자동차, 인라인, 자전거, 힐리스 등 다양한 바퀴를 이용, 도로에서 속도를 즐기던 젊은 퍼포머들의 역동적인 묘기와 에너지가 빠른 비트의 음악, 연기, 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퀴퍼포먼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자동차로 환생한 몬태규가와 캐퓰렛가의 질주가 시작된다. 바퀴를 통해 신체의 한계를 뛰어 넘은 배우들의 속도감 넘치는 리얼액션이 바로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로미오역의 장지훈 선수를 비롯, 국내 익스트림 스포츠의 국가대표급 선수 6명이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다.
7월22~8월1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7월24일 일요일
[에로비디오] <여자들은 누구나 그짓을 할까?>
여자들이 하는 ‘그짓’이란 뭘까.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다섯 가지 독립된 이야기(‘죄와 벌’ ‘장군의 ○○’ ‘꿈의 대화’ ‘학원 연가’ ‘신입사원’)를 가지고 있는 옴니버스 작품이다.
유치장, 학원, 사무실, 한옥집 등 각각의 고립된 공간에서 남자와 함께 존재하는 여자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유치장이나 한옥집의 경우 일상적인 공간이 아니지만 그런 곳에서 그짓을 해보는 것도 생각보다 좋을지 모른다. 사무실이나 학원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많이 다뤄져 왔지만 익숙한 공간이면서도 감히(?) 그짓을 벌일 만한 장소는 아니기 때문에 언제봐도 자극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닐까. 유호프로덕션 제작.
7월25일 월요일
[연 극] <고양이가 말했어>
<고양이가 말했어>는 환상이나 동화가 아닌 현실 속 아이들의 심리를 소재로 했다. 성장기의 격심한 갈등 속에서 아파하고 고민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차분하게 그려낸 감성 인형극이다.
7월19~8월21일 인켈아트홀 2관.
[새 책] 첫사랑 이야기 <전차남>
일본 통신문화의 신드롬을 일으킨 <전차남>이 정유리씨 번역으로 서울문화사에서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전차남>은 수줍음 많고 연애라곤 해본 적 없는 평범한 남자의 기상천외한 연애담의 덧글을 모았다.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1백만부가 넘게 팔렸고 지난 6월엔 영화로 7월에는 TV 드라마로 8월에는 연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9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