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16일 앞당겨…KBO리그는 500만 돌파
1만 7000여 명의 관중이 찾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일요신문] K리그1이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1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했다.
14일 3경기를 치른 2019 하나원큐 K리그1이 시즌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2개월 16일 빠른 125경기 만이었다.
이날 열린 3경기에서 상주-수원의 경기는 흥행에 부진했지만 전북-울산의 선두권 경쟁과 성남-대구의 시민구단간 경기에 많은 관중이 몰렸다. 전주엔 1만 7728명, 성남엔 8198명이 운집했다.
이번 100만 관중 돌파는 지난해보다 이른 시점이다. K리그1은 지난해 9월 30일 개막 186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수로는 61경기, 날짜로는 2개월 16일이 빨라졌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도 전국 5개 구장에 5만 6054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500만을 돌파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