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일일연속극 <얼마나 좋길래>
오후 8:20 MBC 방송
선주(조여정 분)는 우연히 만복(김영철 분)과 형철(정찬 분)의 대화를 듣게 되고, 만복이 자신과 형철의 약혼을 전제로 쇼핑몰 운영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가 막힌다. 화가 난 선주는 형철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 당신의 인생을 조종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데….
9월 6일 수요일
[음 반] 제시카 심슨 'A Public Affair'
제시카 심슨의 네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으로 앤 루이스 등 마이클 잭슨, 보이즈 투 맨, 제니퍼 로페즈, 샤키라 등의 앨범을 프로듀스 한 제작진과 함께 만든 2006년 하반기 최대 화제작이다.
복고 사운드를 파고 드는 한편 작곡가로 업그레이드도 꾀했고 팝과 R&B뿐 아니라 스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농익은 보컬리스트의 기량을 한껏 뽐낸 앨범이다.
9월 7일 목요일
[DVD] <인사이드맨>
월 스트리트의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당한다.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 경찰들은 현장을 포위하고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를 투입한다. 그러나 은행을 점령하고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달튼 러셀은 인질들에게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혼란을 가중시킨다.
[영 화] 2006년 최강의 고감도 스릴러 <센티넬>
미국의 국가안보국의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라스 분)은 최고 경력의 베테랑 비밀요원. 20년 전 총알 세례 속에 몸을 던져 대통령의 목숨을 구할 만큼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그는 현재 영부인 새라(킴 베이싱어 분)의 안전책임을 맡고 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피트는 후배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일과 삶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적어도 그의 절친한 동료인 찰리 메리웨더(클락 존슨 분)가 살해되기 전까지는.
찰리의 살인사건을 맡은 데이빗 베킨릿지(키퍼 서덜랜드 분)는 피트의 수제자로 현재 국가안보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요원. 데이빗은 날카로운 분석으로 감정보다 논리와 이성을 중시하는 냉철한 성격으로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지 않는다.
그는 열정적인 신참파트너 질 마린(에바 롱고리아 분)과 함께 찰리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해 나가던 중 찰리가 죽기 직전 피트에게 극비의 정보를 건내주려 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극비정보는 바로 미국 대통령 암살음모에 관한 것이었다. 데이빗은 지난 141년의 미국 안보국 역사상 상상도 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음모의 중심에 피트 게리슨이 있음을 알게 된다.
단 하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암살기도계획. 이제 국가비밀안보국 최고의 실력자인 데이빗과 피트는 진실을 사이에 두고 치밀한 두뇌게임을 시작하는데….
9월 7일 개봉 예정.
9월 8일 금요일
[영 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어머니의 갈비집 일을 좀 거들기는 하지만 사실 놀고 먹는 게 전부인 ‘영운’ 그리고 그와 항상 어울려 다니는 그의 친구들도 영운처럼 아무 생각 없고 대책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영운에게 어느 날 당당하고 섹시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가 강렬하게 대시한다. 비록 착하고 예쁜 약혼녀가 있지만 굴러들어온 연애를 마다 할 리 없는 영운은 연애를 장난처럼 시작한다. 미친 듯이 노는 영운의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며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는 이 커플은 타인에겐 이해불가. 하지만 이들에겐 ‘진짜’ 연애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둘의 심상치 않은 사이가 영운의 엄마에게 발각되고 결혼식 날은 갑작스레 잡혀버린다. 결혼은 해야 하고, 이 사실을 연아가 알게 되면 깽판칠 게 분명한데…. 연아가 무서운 영운은 연아를 피하고, 그런 영운에게 연아는 열 받기 시작하는데….
출연 김승우 장진영.
9월 7일 개봉 예정.
9월 9일 토요일
[콘서트] 장세용의 ‘HeStory’
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재능 넘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봄의 왈츠’ 작곡가 장세용. 그는 현재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는 물론 토크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음악뿐만 아니라 MC와 DJ의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에 수려한 화술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그는 KBS드라마 <봄의 왈츠>의 음악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Sad Memory’와 ‘Shadow Waltz’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슬픈 듯 아련한 선율로 유년시절 아픈 상처를 가진 남녀 주인공을 표현하여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9월 9일 오후 7시 DS홀.
9월 10일 일요일
[공 연] 유키 구라모토 내한
1999년 이래 서울 공연 전석 전회 매진기록 등 인기절정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음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개최된다. 1986년 일본에서 발매된 음반에 수록된 ‘Lake Louise’의 애절한 선율은 90년대 후반부터 우리 주변에 파고들어 한국 팬들의 귀를 사로잡게 된다.?
‘Romance’ ‘Lake Louise’ ‘Meditation’ 등 부드럽고 애절한 선율,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이면서도 정갈한 연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내한공연은 유키 구라모토 초기 데뷔곡들과 히트곡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감동과 추억이 있는 시간으로 안내할 것이다. 광주(5일) 수원(9일) 부산 (14일) 대구(16일) 대전(17일) 등 지방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9월 1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9월 12일 월요일
[뮤지컬] <메노포즈>
‘폐경기’라는 뜻을 지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뮤지컬 <메노포즈>는 40~50대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우아해 보이려고 나이와 투쟁하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순진하고 전형적인 현모양처 전업 주부, 60년대를 동경하며 채식주의자를 꿈꾸는 히피 스타일의 웰빙 주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뮤지컬의 주인공이다. 백화점 란제리 세일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은 검정 레이스 브래지어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 털어 놓으며 이야기는 시작 된다.
9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연강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