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청룡공원 계류형 계곡물놀이장 전경 (사진제공=연수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어린이들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내달 중순까지 4곳의 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문화공원과 부수지공원 내에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조합놀이대형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봉재산 공원 계류형 계곡물놀이장도 내달 18일까지 운영하고, 신규로 청량산 청룡공원 계류형 계곡물놀이장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반에 개방한다.
연수구는 수질 안전기준 수립 등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4개 물놀이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시관리(4명), 질서(3명), 안전(14명) 등 모두 26명의 요원을 물놀이장에 나누어 배치하는 등 구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수지공원 물놀이장은 주변 소음발생 민원으로 운영시간을 5시간으로 단축 운영하고, 문화공원과 청룡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수지공원과 봉재산공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도심 속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10년부터 공원 물놀이장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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