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2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두산중공업(전무 정호원), 경남팜스테이마을협의회(회장 조방제), 경남명예이장협의회(회장 이은석)와 함께 두산중공업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라는 주제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범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건강한 여름휴가를 통해 재충전이 되기를 바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양파즙과 팜스테이마을 안내장, 홍보용 부채 등을 나눠주고 우리 농촌에서 올 여름 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창원 빗돌배기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청소 및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통해 진정한 힐링의 시간도 가지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동참한 두산중공업은 2011년 창원시 귀산마을 등 7개 경남지역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대규모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취약농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하우스’와 장비지원을 통한 마을 환경개선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해 왔다.
또한 경남도내 4개 농촌마을에 임직원 명예이장을 위촉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7년에는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팜스테이란 농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는 농촌관광을 의미한다.
경남에는 35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여개 마을이 조성되어있어 마을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이 진행 중이다. 더 많은 정보는 팜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자금 지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태풍 ‘다나스’ 등 올해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한 피해액 범위내로 (농식품)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우대금리 1.0%’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기존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 상환기일 도래 시 기한연장’, ‘이자납입 유예’, ‘할부상관금 납입유예 등 전 방위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태풍피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사회공헌 1위 은행 및 경남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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