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상담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여름방학을 맞아 25일과 8월 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산진구 놀이마루 일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 ‘소화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부산시교육청 관계자와 학생상담자원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혼자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지한 공감과 경청을 통해 위로를 해주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해 준다.
이날 학생들은 상담 부스에서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7월 25일 비가 올 경우 8월 8일과 8월 22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부산진구 놀이마루 일대에서 청소년들과 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제안’을 하는 거리상담 ‘소화제’를 진행했다.
변용권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고민에 맞춰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사회를 살아갈 용기와 힘을 북돋워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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