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화빌딩 전경. 사진=고성준 기자
한화토탈 측에 따르면 공장 안에 세워진 메인 전기공급선인 154kv 철탑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 공장이 멈춘 후 한화토탈은 플레어 스택을 통해 남은 연료를 연소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대응팀이 투입돼 전기공급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후에 재개됐다.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까지는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