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의 대주주로 등장하면서 SK그룹뿐 아니라 국내 재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크레스트 시큐리티는 정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국제금융계에서 파악하고 있는 크레스트 펀드는 소버린자산운용이 100% 투자한 회사로 자본금 규모가 1천9백억원대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이 펀드는 이 자본금 중 90% 이상을 이번에 SK(주)를 사는데 퍼부은 셈.
국내 금융가에서 파악하는 이 펀드의 정체는 헤지펀드 정도. 특히 이번 SK(주) 주식 매입 과정이 삼성증권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미묘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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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