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뮤지컬 배우 강성욱의 성폭행 판결로 <하트시그널>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다.
31일 채널A 측은 “<하트시그널1>의 VOD(다시보기 서비스)가 전부 중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강성욱 사건은 출연자의 사생활이기에 제작진이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자신의 남자 대학동기와 부산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 2명과 술을 마신 후, 여성을 집으로 데려갔다.
이후 1명이 자리를 떠나자 남은 1명을 두 사람이 성폭행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한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재판부는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
강성욱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히 강성욱이 성폭행을 저지른 시기가 <하트시그널1> 방영 시기와 맞물려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