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저스티스’ 캡쳐
1일 방송된 KBS ‘저스티스’ 11~12회에서 최진혁은 최진혁은 손현주(송우용)아 박성훈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소송을 포기하지 않았다.
손현주는 최진혁을 불러 “너 혼자 이러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이번 사건 제대로 붙어보자. 이길 자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돈만 벌면 되는거 아니야? 강남 한복판에 150층이 아니라 200층도 올리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정진한테 의뢰받은 사건이야”라며 박성훈을 언급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정진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게 해준다니까. 내가 더 많이 벌 수 있게 해줄게”라며 약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손현주는 “정진이 가만히 있을 거 같아?”라고 되물었다.
최진혁은 “무섭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 게다가 정진, 그 새끼랑 처음하는 거래라며”라고 자극했다.
손현주는 멈칫하다 “나한테 생각이 있어서 그래. 당장 150층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를 위해서도. 당장 소송 취하해”라고 요구했다.
최진혁은 “나도 생각이 있어서 그래. 형이 한 번만 따라줘. 뭐가 걱정이야? 내가 자신있다는데 왜 그렇게 쩔쩔매? 혹시 나모르게 둘이 뭐 있는거야?”라고 결정타를 날렸다.
어색한 침묵이 오갈 때 김희찬(송대진)이 들어와 정진기업 비리자료에 대해 언급했고 최진혁은 “형 아들 아주 훌륭한 변호사인데?”라고 손현주를 몰아세웠다.
그날 밤, 손현주는 빌딩 모형을 만지며 최진혁의 말들을 떠올렸고 “자꾸 날 시험하면 어떡하니 태경아”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