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쳐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3~4회에서 송재림(남주완)은 김세정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기쁨에 가득찬 김세정은 동네방네 소식을 알리며 행복해했다.
그날 송재림의 선물까지 골라주며 같이 시간을 보낸 김세정은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 “제가 어디서 붙은건지 몰라서요”“라고 물었다.
송재림은 ”네가 필요했어. 그 날 네 연주 좋았어. 절박함이 느껴져셔 좋았어. 잘해봐“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김세정은 ”감사합니다“며 뒤돌아섰다.
다음날 김세정은 신입 팀파니스트로 출근했지만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느껴야했다.
송재림의 새로운 푸들로 익명게시판에 사진까지 올라온 것.
동료들까지 김세정에게 ”지휘자랑 잤다“며 개 흉내까지 내 김세정은 낙담하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