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근린공원에 설치된 어린이물놀이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서구는 7일 은평 근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구에서 추진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총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이달 완공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서구 최초로 도심에 물놀이장을 구축한 사업이며 주변이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인 만큼 여름철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놀이장 내 시설은 ▲얕은 수심의 풀 ▲큰 바가지에 담긴 물이 쏟아지는 티핑버켓 등 종합놀이시설 6종 ▲워터터널 ▲우산형 워터 드롭 등 놀이기구 및 파고라 ▲세족장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금번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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