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2’ 캡쳐
7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 율희는 지하에서 자체 포장마차를 열었다.
세계지도를 붙이고 어두운 조명에 안주까지 마련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댄스음악까지 재생되자 최민환은 ‘쏘리쏘리쏘리’ ‘링딩동’까지 선보였는데 팽현숙은 “드럼을 쳐서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창 흥이 돋았을 때, 전화 한통이 왔다.
윗층에 살던 어머니가 층간소음으로 전화를 건 것이었다. 두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어머니도 잠깐 놀러 오시라”며 초대했다.
지하로 내려온 어머니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터리어를 보며 혼내긴커녕 “예쁘다. 더 꾸며놓고 파티하자”며 판을 크게 키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