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찾아가는 분양 홍보 활동 시작
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4차 산업 핵심 기술 거점이 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오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2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조직한 분양 특별 대응 TF팀의 찾아가는 분양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기장군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시작으로 분양 홍보 사절단을 구성해 관련 기관 및 유관 협회, 업체 등을 직접 찾아 적극적으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의 면담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사업 현황 및 분양 사항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산업의 견인차가 될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 클러스터가 기장군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양 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핵심 국책시설인 수출용신형연구로의 건설·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장군과 수출용신형연구로 관련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가교가 되어 많은 강소기업들이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요청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유관 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장군 미래 발전에 초석이 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앵커기업을 찾는 일에 집중할 것”이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100% 분양이 달성될 때까지 분양 홍보 사절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이 조성하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약148만㎡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일류 방사선 기술 산업의 메카 조성을 목표로 한 첨단 방사선 기술 산업의 집적화 단지로서 수출용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동위원소 연구센터 등 방사선 기술 핵심 국책시설과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가 산단 내 조성된다.
또한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연결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관광·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주거단지가 산단 주변에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조1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1,210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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