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캠핑클럽’ 캡쳐
1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은 5일차를 맞이해 바다에서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서핑을 위해 준비물을 챙기며 이진을 몇 번이나 불렀다.
반바지를 찾느라 온 짐을 다 뒤지는 사이 이효리는 캠핑카에서 쉬는 이진을 보며 “솔직히 너 할 거 없잖아. 솔직히 너 심심하잖아”라며 동행을 요구했다.
이진 “나 미국 가면 언니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릴 것 같다. 나 너무 졸려”라며 이효리를 밀어냈다.
그러면서도 바다로 향하는 이효리에게 “조심하라”며 아기 다루듯 잔소리를 했다.
이효리는 “오빠가 왜 그런 말투인지 알겠지, 손이 많이 가면 말투가 그렇게 돼”라고 물었다.
이진은 “응, 아기 다루는 것 같아”라며 웃었다.
이에 이효리는 “너 이제 거기서 나 지켜보게 된다. 불안해서”라고 ‘저주’를 했다.
이효리의 말처럼 이진의 눈은 바다에 고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