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익산국토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자재·기술 합동홍보회’에서 한 참가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요신문=익산] 강철수 기자 = “우리 회사의 특허 및 신기술에 주목해 주세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지난 29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도로 및 하천공사 관련 발주담당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자재·기술 합동홍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신생기업이 개별적으로 발주부서 및 설계업체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영업 활동을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합동홍보회를 마련했다.
이날 합동홍보회에는 익산청과 4개 국토사무소, 10개 설계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가드레일 지주 지지력 보강재 관련 특허를 보유한 A업체 대표는 타공법과 비교해 최단 시간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무콘크리트 공법 사용으로 친환경적이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경제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IOT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시설물 분야의 B업체 대표는 태양광 LED를 활용한 무선 교통제어 시스템으로 도로 시인성을 증진하여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된 사례를 들어 홍보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익산국토청 이날 발표 등을 통해 우수 공법으로 인정받은 업체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부서 검토 후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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