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재 슬리퍼’다.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유리 파편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 비밀은 슬리퍼 바닥에 숨어 있다. 특수시트가 3중으로 장착돼 있는데, 못도 통과하지 못할 만큼 견고함을 자랑한다. 이 정도면 지진 같은 재해 시 파편이 떨어져 있는 바닥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겠다. 평소에는 덧신 부분을 겹쳐 사용하고, 비상시에는 발뒤꿈치까지 올려 신으면 더욱 안전하다. 색상은 브라운과 네이비 두 가지. 가격은 18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cogit.co.jp/goods/4000
혼자 사는 싱글에게 편리한 상품이 등장했다. 언뜻 머그컵처럼 보이지만, 전자레인지에서 밥을 지을 수 있는 밥솥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쌀과 물을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가열한다. 그런 다음 10분간 뜸을 들이면 갓 지은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딱 1인분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싱글이나 소량만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크기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 귀여움을 더했다. 가격은 1714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L5SKZMQ
옛날 타자기 모양으로 클래식하게 디자인한 키보드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세 개의 장치와 연결 가능하다. USB 연결도 지원하기 때문에 설정이 번거로울 경우 포트에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키캡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일반인은 물론 게이머도 만족할 만하다. 정확하고 안정감 있으며, 타자기를 치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하이라이트는 LED 백라이트 기능. 조명효과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가격은 179달러(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knewkey.com
목욕을 하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때는 수분보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 제품은 목욕 중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홀더다. 강력한 흡착력으로 플라스틱이나 세라믹, 금속, 유리 등 매끄러운 표면이면 어디든 찰싹 달라붙는다. 소재는 재생이 가능한 ABS 플라스틱. 내구성이 좋은 데다 잘 변색되지도 않는다. 와인잔을 비롯해 캔 음료, 머그잔 등을 올릴 수 있는 만능 홀더다. 최대 하중은 3㎏까지 견딘다. 가격은 13달러 95센트(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sipcaddy.com/collections/all
스웨덴 기업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헬멧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읽을 수 있는 의료용 ID칩이 내장된 것이 특징. 칩에 들어갈 정보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가령 혈액형이나 지병, 복용 중인 약 등을 입력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헬멧에 대는 것만으로 의료관계자에게 정보가 전달된다. 의식이 없거나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지라도 신속하게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것. 내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pocsport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