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쳐
15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3~104회에서 유선(강미선)은 김소연(강미리), 김하경(강미혜)에게 “남은 시간 엄마 집에서 편하게 모시자”고 말했다.
결국 김해숙은 집으로 돌아왔고 “아이고 좋다, 집이 최고다”고 만족해했다.
김해숙은 “병원 밥 속이 느끼했는데 비빔국수나 해먹자”며 큰딸에게 요리를 지시했다.
그런데 김하경은 국수를 뱉어내며 “뭐야, 맛이 이상하잖아. 엄마가 해주는거랑 완전 딴판이구만”이라고 소리쳤다.
유선은 화를 이기지 못하고 김하경을 때렸다. 곧장 김해숙을 찾아간 김하경은 “큰언니가 때렸다”며 고자질을 했다.
김해숙은 사정을 듣고 유선에게 “너 툭하면 사람 손질하는거 고치라고 했어, 안 했어. 엄마 닮아가지고. 하여간 저것들 때문에 제명에 못 살겠어”라고 화를 냈다.
그럼에도 활기 넘치는 집안 풍경에 모두가 편안해했다.
한편 동방우(한종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또 쓰러졌다.
주치의는 “빨리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강서연(나혜미)은 “지금 회장님 쓰러졌다고 소문나면 해임안 그냥 통과된다. 그럼 우리 굶어죽는다”고 말했다.
최재원(나도진)은 “한종수가 죽지만 않고 누워있으면 너 바람피운거 모를거 아냐. 강미리가 전인숙 딸이라고 기자한테 흘린거 이것도 모를거야. 한종수 일어나봐. 애 뺏기고 맨몸으로 쫓겨나는건 강미리가 아니라 너야”라고 지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