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16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00회에서 이영은은 송민재(서여름)를 지키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기로 했다.
이영은은 윤선우에게 “여름이를 키울 여력도 없어보이고 돈을 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외국으로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선우는 “근데 정말 그 방법 밖에 없을까요? 여름이 금희 씨가 정당하게 입양했는데 소송으로 맞서서 그 사람이 자격이 없으면 법도 금희 씨 편 들어주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영은은 “저도 준호 씨가 외국 나가라고 했을 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가족들도 그렇게 만에 하나라는 것이 있으니 나가는게 좋겠다고. 저도 여름이 친아빠를 보니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구요”라고 말했다.
윤선우는 “그런데 너무 갑작스러운 얘기라 당황스럽네요”라며 걱정했다.
이영은은 “저도 혼란스러워요. 여름이가 낯선 외국에 잘 적응할지도 걱정이구요”라고 말했다.
윤선우는 “떠나기 전에 여름이 한 번 만나볼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영은은 “여름이도 상원 씨 보고 싶을거에요. 연락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