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멜로가 체질’ 캡쳐
20일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 13회에서 천우희는 가족들이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 안재홍과 함께 했다.
안재홍은 천우희의 대본을 보고 “그거 알아요? 대본이 좋으면 어떻게 찍어도 재밌는거. 어떻게 찍어도 재밌겠다. 두통이 사라졌어요”며 기뻐했다.
천우희도 뒤늦게 웃으며 “자, 밥 먹으러 갈까요”라며 집으로 데려갔다.
서상원(진주 부)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라고 했지만 안재홍은 “저희가 같은 일이 하고 있지만 지장 없도록 잘 처신해보겠습니다”고 답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천우희는 동생에게 “우리 어때보여”라고 물었다.
백수희(임지영)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보여”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내가 가해자구나. 고마워”라며 씽긋 웃었다.
이에 안재홍은 “제가 해볼게요, 제가 한 번 사랑의 가해자가 되어볼게요”라며 “이렇게나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인사해 모두가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