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가수 우혜미가 사망했다. 향년 31세.
22일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혜미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혜미는 2012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보이스코리아1>에서 탑4에 진출할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리쌍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2015년 미우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음반 작업에 참여하다가 지난달 8월 첫 미니앨범인 <s.s.t>를 발매했다.
그가 불과 한달 전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우혜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