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캡쳐
22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찾았다.
카이막을 먹던 백종원은 대뜸 “정말 좋아하는 거다. 한국에서 만들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주도에서 원유를 사서 만들어 봤는데 기계가 있어야 한다. 우유를 50도 정도로 데워 지방하고 분리한 뒤 이걸 식힌다. 이걸 또 80도까지 끓였다가 다시 식힌다. 그럼 지방층이 두껍게 잡힌다. 말은 쉽지만 하루나 이틀 걸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카이막 만들기는 포기했다고.
백종원은 “우유로 만들면 약 4프로 정도밖에 안 나온다. 타산이 안 나오고 너무 귀찮다. 근데 너무 생각난다 한국 가면. 꼭 드셔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메네멘을 추가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터키 신혼여행 왔다가 아침마다 먹어서 냄비를 사서 가서 해먹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