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교육 다모아 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교육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코자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교에서 제출한 44개 혁신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우수사례가 경합했다.
경연은 각 사례 별 자유 형식 발표 후 전문가, 학부모, 학생 등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점수와 실시간 모바일 선호도 투표 순위를 반영해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부산교육 다모아 앱’은 재난에서부터 내 아이의 이동경로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국 최초’ 모바일 서비스로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여 서비스의 효과성과 확산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육 다모아 앱’은 현장평가 결과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4개 사례와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2019 범정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 교육분야 우수사례로 출품될 예정이다.
다모아앱은 교육청과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학교급식 식단, 학사일정은 물론, 긴급재난 시 휴교나 등·하교시간 조정 등을 신속히 전파함으로써 학생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의 이동경로와 위치정보를 학부모들이 알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학부모 연수와 진로설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진로도움방도 운영되고 있다.
각종 교육뉴스와 영상뉴스도 전파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부산교육 다모아앱에는 부산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시민 등 10만여 명이 가입해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해 신뢰받고 안전한 부산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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