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으로 열 수 있는 스마트 자물쇠다. AI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지문을 기억하고, 매일 업데이트하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정보유출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360도 지문인식으로 실리콘이나 젤라틴의 지문은 인식되지 않으며, 오직 사람의 지문에만 반응한다. 아연합금 재질이라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 100kg 하중에도 무리 없이 견딘다. 지문은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69달러(약 8만 2000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travelock2-the-smart-tsa-fingerprint-lock--2
적당한 낮잠은 일이나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에 이런 제품은 어떨까. 귀여운 동물을 모티브로 한 낮잠베개가 나왔다. 책상에 엎드려 잘 때 손목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폭신한 쿠션이 이마와 뺨을 지탱해줘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15분 후 진동으로 깨워주는 알람 기능도 매력적. 히터 기능도 있어 추운 날 손목이나 발목을 감싸줘도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땐 스마트폰스탠드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4000엔(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atex-net.co.jp/products/lourdes/kxl4100/kxl4100.html
미국 기업이 개발한 만능도마다. 100% 대나무 재질로 항균은 기본. UVC LED를 탑재해 살균까지 가능하다. 왼쪽부분에는 타이머 및 저울 기능이 내장돼 있다. 식재료를 다듬어 바로 계량할 수 있어 편리하며, 타이머 기능으로 주방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또 아랫부분에는 칼갈이를 장착해 무뎌진 칼날을 새것처럼 연마해준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주기 때문에 특히 주방 테이블이 좁은 집에 도움이 된다. 선주문 가격은 99달러(약 11만 8000원). ★관련사이트: theyescom.com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햇빛. 햇볕을 쬐면 일명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다만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탓에 햇빛을 보기가 의외로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점에 착안해 ‘태양광을 닮은 LED조명’이 개발됐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실내에 있어도 흡사 햇빛을 받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덧붙여 자외선과 적외선을 제외해 피부가 손상될 염려는 없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beamtec.co.jp/lp_ewindow
반려견을 목욕시키고 말리는 일은 꽤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좀 더 간편하게 털을 말리는 방법은 없을까. 이 제품은 반려견 전용 건조기다. 마치 옷을 입히는 것처럼 감싼 후 호스에 드라이어로 바람을 보내면 된다. 따뜻한 공기가 내부를 순환해 훨씬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반려견의 털을 말릴 수 있다. 털 날림이 없는 데다, 소음 스트레스까지 줄어들어 금상첨화. 흥미롭게도 상품을 개발한 이는 초등학생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4달러 95센트(약 4만 2000원)부터. ★관련사이트: thedogdryer.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