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된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육공공성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 강조”
경기도의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현장 중심‧정책 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은 4일 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사립학교의 교육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책임 의원인 장태환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안양대학교,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사립학교법’의 입법 취지와 사립 고등학교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사립학교의 운영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안양대학교 구광현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안양대학교 구광현 교수는 “공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면밀한 분석을 한 결과,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들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나온 다양한 데이터들이 업무에 유용한 것들이 많아 활용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장태환 의원은 “도 내 고등학교 중 사립학교는 28.7%를 차지하고 있고, 유형은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특목고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교육 공공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이 각각 달라 개선을 위해 필요한 연구용역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교원 임용제도 개선, 회계 투명성 제고 및 학교 운영위원회 개선 방안 등을 조례 제정 등에 활용하는 등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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