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충남지역 선거구획정에 관해 충남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는 오는 16일 천안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남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충남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해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주민의 방청도 가능하다.
획정위원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회에서 지역구 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에 착수할 수는 없지만, 내년 국회의원선거까지의 시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을 대상으로 지역의견 청취를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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