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청일전자 미쓰리’ 캡쳐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8화에서 이혜리는 48시간 내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을 경우 박혜진이 구속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이혜리는 당장 회사 근처 병원으로 뛰어갔다.
백지원은 “피해자가 어딨는지 알고 가냐”며 말렸다.
이혜리는 “병원 근처 큰 병원부터 가보면 있지 않겠냐”며 무작정 뛰었고 백지원도 함께 했다.
피해차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이혜리는 백지원에게 “근데 할머니가 도대체 왜 그러신걸까요”라고 물었다.
백지원은 “할머니가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됐는지 알아? 사장님이 새 차를 뽑아서 오던 길에”라며 할머니 리어카와 사장님과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새 차에 기스 낸거 갚으라”며 할머니를 데려와 일자리를 주선해준 것.
백지원은 “귀도 안 들리는 노인네가 길에서 파지 주우니 안 되서 데려온거지. 텃밭도 할머니가 만든거야. 우리한텐 여기가 월급 받고 일하는 직장이지만 할머니한텐 그런게 아니었다. 쉬는 날에도 텃밭을 가꾸셨다. 그나저나 피해자를 찾아 만나 합의를 한다고 해도 합의금 어떻게 하나”고 걱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