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배가본드’ 캡쳐
18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 9회에서 황보라(공화숙)는 이기영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증인이 됐다.
이기영의 조사실에 불려온 황보라는 정만식으로부터 서류를 받았다.
“강주철이 북한 고위부에 넘긴 기밀정보들이야”라는 말에 황보라는 “근데 이걸 왜 저한테?”라며 난감해했다.
정만식은 “네가 목격자고 증인이니까. 거기 맨 뒷장에 서명란이 있어. 거기 지장 찍어”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여기다 찍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라고 물었다.
정만식은 “쟨 국가보안법 위반이 되는거고 넌 확실히 내 편이 되는거고. 왜 싫어? 너 말고도 찍을 사람이 많으니까”라며 서류를 치우려 했다.
결국 황보라는 도장을 찍었고 정만식은 “강 국장님 지하실로 모셔라”라고 명령했다.
황보라, 이기영이 둘만 남은 상황.
이기영은 “저들이 뭐라하든 적극 협조해. 그래야 기태웅이랑 고해리 살릴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