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날 녹여주오’ 캡쳐
19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 7회에서 원진아는 서정연이 이혼을 결심했다는 말에 미안해했다.
앞서 원진아는 오영선의 남편이 누구인지 몰라 심형탁으로부터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실대로 전한 바 있다.
원진아는 “괜히 나 때문에 너희 부부가”라고 사과했다.
서정연은 “아니야. 네가 그렇게 생각할까봐 미리 보자고 한거야”라고 말했다.
원진아는 “아직 좋아한다더니 끝낼 수 있어?”라고 다시 물었다.
서정연은 “끝낼 계기가 필요했어. 넌 널 좋아하지 않는 남자를 평생 좋아하며 살 수 있니? 다행히 아직은 내가 자존심이 있거든”이라면서도 눈물 흘렸다.
고진아는 ‘그리고 사랑은 그 끝도 명확하지가 않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니까’라며 홀로 마음 아파했다.
또 원진아는 심형탁 폭행 사건으로 징계회의까지 불려가야했다.
그럼에도 심형탁은 원진아에게 “빨리 정리할게.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