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의료원이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80여개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추진 실적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의료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그룹평균 85.1점을 월등히 웃도는 총점 94.9점을 획득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안전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공공성 강화에 관한 사업시행에서 의료인이 갖춰야 하는 공공성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사업을 수행한 것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산의료원은 공공진료영역과 기능을 확대하고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해 연제구, 부산진구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지난 9월부터는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에 이어 부산노인전문제4병원을 수탁 운영하는 등 건강안전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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