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청원구 조직위원장에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 내정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공석인 청원구 조직위원장에 24일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내정했다.

황 전 의장은 지방자치 의원으로 잔뼈가 굵은 지방의회 대표적인 인물로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현 시장과 선거를 치러 패했다.

이에 따라 청원구는 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한국당 황 전 의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황영호 전 시의장은 시의원으로 융량동, 사천동, 내덕동, 우암동, 오근장동에서 내리 4선을 역임한 중견 청치인이다.

한편 내년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한국당 도의원 후보로는 이유자 전 시의원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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