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회장 지분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회장직은 유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이 사모펀드에 넘어간다.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은 5일 보유 지분 대부분을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정 회장이 보유한 해마로푸드서비스 보통주 5478만 2134주와 전환사채권 158만 3949주다.
매각단가는 주당 3500원으로 총 1972억 8000억 원에 달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양수도 대금 일정 및 주식의 양도일은 추후 계약체결일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544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거뒀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분 매각 후에도 정 회장의 회장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