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공직자 대상으로 시정현안 브리핑
조광한 남양주시장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10월 29일 와부행정복지센터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한‘행정복지센터 시정현안 브리핑’은 조광한表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조광한 시장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며 격무에 힘쓰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의 낮은 재정자주도 등 현실을 분석하고, 향후 철도교통망·도로교통망 확장계획, 땡큐 버스를 통한 내부교통망 개선계획, 이석영 광장· 궁집·열린 시청광장의 조성의미와 향후 추진계획,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계곡정비, 산지경사도 제한 등 최근 현안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정책들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한, 시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인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스스로 지금까지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약자에게 군림하지 않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다. 우리시 공직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본가치로 내재화하길 바란다. 아울러 도시 기반시설 조성, 편리한 교통, 청결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민 다수가 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이다. 또한 우리가 시민의 요구에 충실했는지 불편을 주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공직자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자유에 대한 의지가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살려면 실력이 있어야 하며, 실력이 없으면 종속되게 된다. 스스로 실력을 높여 본인의 자유의지를 관철하며 살 길 바란다.”며 인생 선배로써 조언도 잊지 않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우리시의 현재 중점현안을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변화하는 남양주의 미래가 기대되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또한 직장선배에게 조언을 얻으며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는 12월말까지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시정현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 26일은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정현안 브리핑은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근무시간 이후 실시됐으며, 원하는 직원만 자율적으로 참석해, 샌드위치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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