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2’ 캡쳐
6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팝핀현준, 박애리는 허리수술을 받은 어머니의 검진을 권했다.
팝핀현준은 기계음에 따라 춤을 추는 등 다소 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곁에 있던 박애리가 “당신은 떨리지도 않느냐”고 물었다.
팝핀현준은 “수술 후 첫 검사인데 걱정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다리 떨고 손톱 물어뜯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엄마 걷는걸 보면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고정된 수술 부위는 평생 이용이 불가해 다른 척추가 더욱 혹사되는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쉬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머니 혜자 씨는 “아들한테 음식을 챙겨주고 잘 먹는 모습이 좋은데 그걸 하지 말라고 하면 뭐하러 살아요”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팝핀현준 역시 굳어지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