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내기 위한 것 아니야…구체적 룰 논의 중”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은 11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역의원 3분의 1 이상 공천 컷오프 추진 하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희경 의원, 박맹우 사무총장, 이진복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맹우 사무총장은 11월 21일 총선기획단 회의를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컷오프를 포함해)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 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현역 의원 3분의 1 이상 컷오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임특보단장인 이진복 의원은 세부적인 컷오프 룰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당내 현역 의원들의) 반발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과거의 누구를 찍어내기 위한 그런 룰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