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이브의 밤 공연 등 다채…낭만 프로포즈 기회도 제공
지난해 겨울바다 사랑축제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24~28일 개최하는 2019 대천겨울바다에서 1박2일 로맨틱 투어에 참여할 50쌍의 연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불꽃 축제,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및 하트터널 등 경관시설물 30여 종으로 구성된 ‘빛의 로맨스’, 연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로맨틱 투어로 진행된다.
만 20세 이상 부부와 연인이 대상인 로맨틱 투어는 다음달 24~25일 진행되며, 1쌍 당 12만 원을 납부하면 ▲스카이바이크 및 짚트랙 ▲바다전경 스케이트 및 눈썰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공연 ▲겨울바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불꽃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 시 제출된 사연 중 선정된 커플에게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 프로포즈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겨울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최적의 오션뷰 호텔룸에서 숙박할 수 있다. 단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현 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그리고 로맨틱 투어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갈 연인과 부부께서는 조기에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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