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낸 구하라 측은 이와 같이 밝히며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2016년 그룹 해체 후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일본 기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한 후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미드나잇 퀸’을 내고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하는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