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의미와 희망찬 새해 기원. 내년 1월까지 운영 예정
구리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일 구리광장에서 온 누리에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2019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천사의 날개, 하트 모양의 조형물 점등을 시작으로 기도와 크리스마스 메시지 전달, 구리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송,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어둠을 밝히는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켜지는 순간 점등식에 모인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하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기뻐했다. 또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대한 기대와 건강,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고, 각자의 소망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하게 구리시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구리 시민 모두가 즐거운 연말과 새해를 맞기 기원한다.”며, “시에서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구리시 크리스마스 트리는 구리광장뿐 아니라 장자호수공원과 갈매 애비뉴 상가 주변까지 총 3개소에 설치되며, 내년 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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