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캡처
찬미는 운동을 하루를 시작했다. 고강도 골반운동으로 괴성을 지르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에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매니저 없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운전면허증도 있었고 무사고 경력의 베스트 드라이버였다.
찬미는 “차값도 비싸고 기름값, 유지비도 너무 많이 든다. 2000원이면 서울 어디든 갈 수 있어요”라며 버스를 타는 이유를 밝혔다.
버스를 탄 찬미는 손님들이 알아볼까 걱정했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찬미는 “한 번도 알아본 적이 없었다. 아예 안 가리고 다니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