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 논의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홍귀선 의정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업무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회의는 신규위원 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별 2019년 정착지원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2020년 맞춤형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홍귀선 의정부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토록 하는 것이 각 기관․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지역협의회 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내년에도 관내 거주 하는 4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신규 전입자에 대한 물품 지원,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사업과, 제주도 일원 소통·화합 힐링캠프, 명랑운동회,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나눔새’ 자원봉사단 운영 등 맞춤형 정착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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