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일요신문=여주] 이백상 기자 =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4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각종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14건의 시정질문·답변을 비롯해 20건의 조례안,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그리고 4건의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미)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시장 제출 조례안 13건 등 모두 20건의 제출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여주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안, 여주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설치와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으며, 이외 17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예)에서는 2019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원안가결 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미)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등 예산안 4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중 215억73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토록 했고, 이외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원안가결 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전반 또는 시정의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방향, 문제점, 개선사항에 대한 14건의 질문과 답변으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향후 대책 강구 등 소통의 장을 가졌다.
유필선 의장은 폐회사에서 “새해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도덕적으로, 더 능률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모든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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