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두번은 없다’ 캡처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29~32회에서 한진희는 박준금(도도희)과 마주치자 예지원을 두고 홀로 숨어버렸다.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간 예지원은 “어떻게 날 혼자 두고 숨을 수가 있어”라며 발끈했다.
그때 한진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예지원은 “오빠가 며느리들 치마 폭에 싸인 쫄보인줄 알았으면 프러포즈 받아들이지 않았을 거에요”라고 화를 냈다.
한진희는 “화가 나는건 이해 되는데 어른한테 쫄보가 뭐야”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그나저나 나 실망했으니까 전화 끊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진희는 “아 잠깐, 내일 며느리들한테 소개할게. 내가 얼마나 당당한 사람인지 보여줄게. 됐지 그럼?”이라고 제안했다.
예지원은 “멋져요”라며 기뻐했다.
한진희는 곧바로 가족들을 불러모아 “내일 걸프렌드가 오니 손님대접에 신경쓰라”고 요청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