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 총 51개 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등으로 내년도 사업 탄력
[속초=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속초시는 2019년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과 강원도 주관의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총 51개 사업이 선정, 총 4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바다와 호수를 연계한 장사항 관광 명소화를 위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149억), 설악로데오거리 상점가 주차환경개선(94억), 속초관광수산시장 주차장 확충(60억 ), 2020년도 청소년시설확충사업(18억), 설악동 대체수원 개발사업(5억) 등이다.
또한 속초해양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개선사업, 사계절 체험 테마해변 조성사업,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북양양IC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인프라 확충 등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각종 기관표창 등 각종 평가결과에서 2019년도 상·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6억 원, 2019 우수해수욕장 선정 1억 원, 국민권익위원회가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22건의 수상과 8억여 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부서 간 협치를 통해 2020년도에도 지역발전을 비롯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에 집중해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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