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인수 읍장 “양평읍민의 행복한 삶 영유할 수 있도록 행복지수 높일 것”
2일 취임식에서 유인수 양평읍장이 정동균 군수로부터 양평읍기를 건네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읍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읍정의 최우선 목표를 삼아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유인수 제20대 양평읍장 취임식이 2일 오전 11시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이날 개최된 유인수 읍장 취임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의장, 황선호, 박현일, 이혜원 군의원, 전승희 도의원,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앞서 김승호 전임읍장은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이날 양평읍장으로 취임한 유인수 신임 읍장은 89년 양평군 양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환경사업소 하수시설 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지역경제과 계약팀장, 홍보감사담당관 홍보팀장,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장, 행정담당관 행정지원팀장을 거쳐 지난 해 7월 15일자로 문화복지국 복지정책과장으로 임명되는 등 탁월한 역량과 행정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취임사에서 “양평읍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고견을 들어가면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읍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 읍장은 “이를 위해 몇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읍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주민자치의 읍정’, ‘따뜻한 복지의 읍정’,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읍정’, ‘깨끗한 환경의 청정읍정’을 읍정의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양평읍 전 직원은 현장을 중심으로 읍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조금 더 지역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다”며, 읍민에 대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동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금번 인사발령에 의하여 군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유인수 신임 읍장을 발령했다”고 밝히고, “양평읍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 유인수 읍장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군수는 이어 “아무리 능력이 있는 읍장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일을 해낼 수 없다”면서, “유인수 읍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혼연일체가 되어 양평읍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끝으로 “미래비전 7TH양평을 초석으로 양평만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행하여 우리가 심은 희망의 씨앗들을 싹틔우고자 한다”면서, “우리 양평이 행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양평읍민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고 행복한 양평 만들기에 함께 따뜻한 동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이 정동균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취임사를 하는 유인수 양평읍장.
취임사에 앞서 양평읍민을 향해 큰절을 하는 유인수 양평읍장.
유인수 읍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부인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있다.
정동균 양평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유인수 읍장 부부.
유인수 읍장이 부인, 부모님과 함께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인수 읍장이 읍 직원들과 함께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는 유인수 읍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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