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8층 회의실서 사업설명회
[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는 한강 및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 사업등이다.
시는 하천수질 보전활동 공모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단체별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한다.
시는 2000년부터 한강 수중 정화활동, 중랑천 수변구역 정화활동, 수질보전활동 교육 및 캠페인, EM 흙공 만들기, 하천 수질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2월 중 ‘사업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평가서에 의한 배점기준에 따라 차등 평가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8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공모사업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편성 기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수질보전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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