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2’ 캡처
15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은 며느리가 좋아하는 팬케이크를 산 뒤 말도 없이 신혼집으로 향했다.
손녀는 “시어머니가 아무리 편해도 갑자기 찾아가면 며느리들은 안 좋아해”라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승현 엄마는 “갑자기 찾아가는 건 아니다. 며느리 좋아하는 팬케이크만 주고 올 거에요”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문 앞까지만 찾아가는 걸로 합의를 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승현 엄마는 손녀의 성화에 정말 팬케이크만 두고 어렵게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뒤늦게 딸과 엄마의 흔적을 보고 달려나왔다.
김승현은 “왔으면 들어오지. 식사하고 가요”라며 반갑게 붙잡았다.
승현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봤으니까 됐다. 엄마가 주책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