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前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살아 온 인생역경과 공직생활에 대한 토크쇼를 갖고 있다. (사진=박창식 기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진용 前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의 저서 ‘반얀트리 아래에서 - 도시에 꿈을 심다’ 출판기념회가 15일 라마다 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경욱 국회의원, 신원철 (사)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 구자영 충남도민회장, 인하대학교 정일섭 교수 등이 참석해 ‘반얀트리 아래에서 - 도시에 꿈을 심다’ 출판을 축하했다. 안상수 의원과 정윤화 카톨릭 인천교구 전 총대리신부는 영상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고, 이주순 인천농아인협회 연수구 지회장 부부가 무대에 올라 수화로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IFEZ 시민대표로 김성훈 대표와 윤호준 회장, 정경옥 이사장이 축사에 나서 관심을 받았다.
테너 전영호 교수와 송도 명예가수 로이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연수구의 20~30대 젊은이들과 김 전 창장이 함께 진행한 토크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토크쇼에서는 김진용 전 청장의 살아 온 인생역경과 공직생활을 진솔하게 다루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김진용 前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많은 분들과 마음으로 격려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얀트리를 통해 나, 너 이면서 동시에 우리, 개성과 차이를 인정하되 공생하는 철학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아래에서 - 도시에 꿈을 심다’ 출판기념회 갖는 김진용 前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박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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