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아빠본색’ 캡처
드레스샵을 찾은 엄마들은 평소 입지 못했던 화려한 의상을 보고 행복해했다.
비록 몸매에 맞춘 드레스를 찾느라 선택의 폭은 좁았지만 드레스를 입은 순간 만큼은 ‘미스코리아’가 된 듯 행동했다.
정명희 여사는 “옷 따라 머리 따라 사람이 달라지더라. 미스코리아들 입에 경련 일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코스는 헤어, 메이크업 전문점이었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 엄마들의 모습에 심진화는 부모님들의 연애시절을 생각했다.
그러자 아빠 이야기가 나왔고 심진화는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렸다.
김원효는 “이번에 울었으니까 12시간 뒤에 또 운다”며 정기적으로 ‘눈물댐’을 방출하는 심진화를 보며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