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30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문화마저 뺏기고 있는 현실을 살펴본다.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거세게 일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등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한류팬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현지에서 한국을 접할 수 있는 창구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 세계 32개 국에 설치돼 있는 한국문화원도 한류팬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중국은 한류를 이용해 자신들의 행사를 띄우거나 노골적으로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
한류가 잠시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한국은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 유럽과 일본을 돌며 심층 취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멀고 먼 보수 통합의 길, ‘악마의 탄생 그 후’ 편으로 살인마가 출현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